콧물 눈물
채인선 지음, 박서현 그림 / 한림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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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콧눌눈물

글 채인선 그림 박서현

한림출판사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찡해지고 울컥해지면서

다시 한번 우리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물을 엎질러도

우리 아이가 바닥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려도

우리 아이가 엄마 화장품을 못쓰게 얼굴에 범벅을 해도

우리 아이가 온갖 옷을 꺼내 패션쇼를 하더라도

마냥 사랑스럽고 귀하기만 아이입니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소중하고 귀함의 존재로

존중받아야만 하는 아이이기에

엄마는 무한한 사랑으로 아이를 안아줍니다.

비록 엄마가 힘들고 지쳐서 기운이 없더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소중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도 안되고,

잠시도 아이에게 눈을 떼서는 안됩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몸과 마음이 힘들어

아이가 울때 같이 따라서 울어본적도 있습니다.

엄마 울지말라고 눈을 닦아주는 아이의 모습에 또

마음이 울컥해서 금새 눈물을 그칩니다.

엄마는 언제든 아이를 위해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콧물눈물 다 흘려도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답니다.

콧물인지 눈물인지 분간을 하지 못해도

아이는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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