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어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제일 먼저 손들고 발표하는게
장래희망이자 꿈이 아닌가 싶어요.
선생님이 자기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보면
아이들이 저마다 의사, 변호사, 선생님, 과학자, 대통령 등등
오랜전부턴 전문적인 직업이라고 여겼던 직업들을
꺼내놓기 바빴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 상황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 연예인, 인플루언서, 프로게이머 등
좀 더 화려하고 보여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직업에
관심을 갖는 편인듯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선망하는 직업도 달라지는 것일테니
당연한 상황인 듯 하면서도
아이들이 자신의 성향, 재능이나 기호는 무시한채
유행을 따르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같은 반 3명의 친구 병관이. 이언이, 민호를 중심으로
자신의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아빠가 자신의 꿈인 병관이가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고 평범한 아빠가 되기 위해
어떠한 직업을 가져야하는지, 또한
그 직업을 가질수 있으려면 뭘 준비하고 배워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자존감을 높이면서
자신의 내면을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아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망설이고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이 적어도 그 기준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이나 체험학습을 통해서 미리 맛보기를
해보고 선택의 폭을 더 넓혔으면 하는 바램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