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곰 ㅣ 밝은미래 그림책 57
마르크 베이르캄프 지음, 에스카 베르스테헨 그림, 이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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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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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곰

(혼자 또 같이 있고 싶은 날)

저자 마르크 베이르캄프

밝 은 미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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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있어도 외롭고, 수많은 여럿사람이 모여 있어도 외롭다는

문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 사람은 혼자이고, 고독한 존재면서 외로운 존재이지만

간혹 때로는 그 외로움과 고독이 필요할 때가 있지요.

나만 조용히 생각하고 싶고, 누군가의 시선이나 개입없이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고 싶을때가 있기 마련이니 말이죠.

내가 나에게 말해주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충분히 쉬고 충분히 힐링하면서 그냥 쉬는것도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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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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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아무도 없는 집에서 뒹굴뒹굴 티비를 보는것도,

어떠한 활동도 하지않고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것도

청소를 하면서 나의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다들 나만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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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피아노 치는 곰은 아마도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많은 동물들이 열광하고 반해버리는

피아노 선율조차 지금은 피아노치는 곰에게는

무거운 짐이되어 어떠한 음악도 연주하고 싶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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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피아노 치는 곰에게 다른 동물과는 얼룩말이 다가옵니다.

그 얼룩말은 다른 동물과는 달랐어요.

피아노치는 곰에게 한 곡만 더 연주해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해주려고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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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과 피아노치는 곰이 보내는 혼자인듯 혼자가

아니고, 둘인듯 둘이 아닌 시간이 부러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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