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콩닥콩닥 ㅣ 한림아동문학선
임화선 지음, 쑤닝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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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아동 문학선

오늘도 콩닥콩닥

글 임화선 그림 쑤닝

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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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 리원이 마음속에 작은 시소 하나가 들어왔어. 유치원 때 타고 놀던 플라스틱 악어 모양 시소였지. 그 시소 한 쪽에는 현우가 앉아 있고, 또 다른 한 쪽에는 리원이가 앉아 있어.

오늘도 콩닥콩닥 중에서>>

마음에 시소가 들어왔다니.

양쪽 무게가 서로 잘 맞아야 쿵덕쿵덕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의 꽃이

마음에 들어왔다는 문구가 심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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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서로의 적정한 균형에 맞춰

리원이와 현우가 같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 땅을 내려다보면서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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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이가 현우의 남다른 모습에 감동을 받고

반해버리면서 현우 몰래 마음을 채워가게 되었습니다.

쳔우에게 들키지 않도록 꽁꽁 비밀로 리원이 혼자 숨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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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내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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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내 존재조차 잊어버리고

친구에게 마음을 몽땅 뺏겨 버리면 안되야겠어요.

내가 있고 다른 친구가 있어야 하니 말이죠.

서로 예쁘게 알콩달콩 좋아하는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눠보내는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행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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