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 싫은 쇠똥구리 즐거운 동화 여행 162
이연숙 지음, 박진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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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즐거운동화여행 162

똥이 싫은 쇠똥구리

글 이연숙 그림 박진아

가문비어린이

4편의 동화가 옹골차게 들어가 있는 저학년 동화입니다.

글밥도 적당하고, 읽기에 부담없이 편하게 줄줄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라서 초등2학년 우리 아이에게는 딱 이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똥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밌어하는 단어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듯 합니다.

"백합이야기, 똥이 싫은 쇠똥구리, 일품 닭의 비밀, 선인장과 아기 구름"

이 4편의 동화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뭘지

엄마도 호기심을 갖고 읽어보렵니다.

"백합이야기"

원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백합은 사실 다른 꽃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아름다움만 뽐내면서 꽃중의 왕인듯 행동했어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에 강하게 내뿜는 향기는

다른 이름모를 꽃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죠?

잘난척, 아름다운척하면서 다른 꽃들의 존재를 인정하기보다는

무시하는 편으로 하얀백합은 우쭐하기만 햇어요.

그러던 중 그 꽃밭의 주인이 백합의 외래종을 심으면서

모든 관심이 백합의 외래종에게만 집중되었습니다.

하얀색이 아닌 다홍빛이 나는 빨간 백합은

이미 색깔만으로도 하얀 백합합으로의 시선을 빼앗고,

점점 더 관심과 집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얀 백합은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고

잘못되엇는지는 알게되었습ㄴ다.

자신이 경험을 해 보니 자신으로 인해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미안하기만합니다.

하얀 백합은 꽃들에게 사과를 표현했을까요??

"똥이 싫은 쇠똥구리"

자신이 쉬지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동글동글 말고 있는

그 일이 봄을 맞이하고 또다른 새로움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미처 알지못했다가 인지하게 되면서

소중함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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