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니엘레 모바렐리 그림 리우나 비라르디
사파리
시각 장애를 가진 친구가 오히려 부족한게 아니라
더 다른 장점을 부각시켜 주고,
그 친구의 강점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장애인의 반대말이 정상인이 아닌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우리랑
다르게 대하는게 맞는건지, 배려한다고 한 행동이
오히려 상처가 되어 돌아가는건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하구요.
우리랑 다르게 특별한 썬글라스는 쓴 카를로는
다른 사람들보다 후각이 더 발달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냄새도 잘 맡아내는
놀라운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카를로는 수많은 다양한 목소리의 주인을
보지 않고도 잘 찾아내는 훌륭한 능력을 가졌답니다.
절대 틀리는 법이 없어요.
이 그림책은 장애를 가진 눈에 초점을 주는게 아니라
눈에 비해 다른 탁월한 감각에 중점을 맞춰서 더 부각을
시켜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