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는 지구에서 뉴온 3
장한애 지음, sujan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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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글 장한애 그림 sujan

웅진주니어

홈스테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을 본적도 있었고, 집을 떠나

낯선곳에서 여행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집을 구할때 이용할 수 있는

홈스테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호주라는 나라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유학으로 학업을 이어갔던 대학생들이 많았던 때도 있었구요.

그만큼 우리이게 친숙했던 홈스테이가 이 책의 주요한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이 긴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그렇지만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한다는 말일까요?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홈스테이랑은 다릅니다.

지구인이 아니라 외계인입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외계인이 자기가 살고 있는

행성이 아닌 지구라는 행성에 와서 머물다 가는 거죠.

물론, 거주 기간은 본인이 원한다면 더 연장할 수 도 있지만

만약에 지구에 적응을 못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시에는

자기가 살았던 행성으로 돌아가야 한답니다.

무시무시하고, 괴상망측하고 쳐다볼 수도 없는

모습이나 외모를 보이지는 않은듯한 외계인의 모습을

조금은 상상해보면서

홈스테이 집의 아들이자 온갖 잡다한일은 다 전담하고 있는

공유수가 홈스테이 방마다 붙여진 외계인의

이름을 살펴보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공유수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나름 이유와 타당한 근거가 있기에 말이죠.

자신의 행성에서 떠나 지구에 온 다양한 이유를 가진 외계인을

보면서 외계인이 지구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 또한

쉽지만 않아보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외계인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외계인으로

보일 수도 있겠죠.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미개하고 이해가 안되고 어처구니

없이 보일 수도 있을듯 합니다.

내가 외계인이지 그들이 외계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일단 지구상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이 친구들의 이야기가

새롭고 신선하기만 합니다.

외계인의 지구생활의 고군분투기라고 정리한다면

깔끔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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