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사샤맘착, 마티나포글
그림 카트린 슈탕글
라임
중학생 아이가 이 책을 읽기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그림과 제목에 알 수없는 내용의 흐름을 보고
이상한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글밥이
중학생이 소화할 수 있을지 염려도 되고 이래저래 제가 먼저
책을 살펴보니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내가 먼저 읽기 잘했다.
중학생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같이 읽고 고민하고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후손에게 잠시 빌려온 자연과 지구라는 명목아래
그 가치는 제대로 한번 지켜진적 없이 우리 마음대로 우리 편한대로
우리의 소유인양 훼손하고 개발하고 책임감 없이
생활했으니 말이죠.
미래에 대한 안일하게 준비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우리는 지금 현재와 미래 모두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상상 이상의 재앙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그 조짐과 기미가 지금 현재에도 드러나고 있지만
크게 중요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