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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뭐 하고 놀까?
루스 오히 지음 / 우리교육 / 2022년 1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루스오히지음
우리교육
글자가 없는 그림책입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을 보는 상황을 처음 마주하다보면
어색할 수도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라면 오히려 그림과 캐릭터에 더 집중하게 되고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림책을 만들었는지
나 만의 방법이나 상상력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심심해보이고, 불안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움으로 보이는 친구가 한 명 나옵니다.
그 친구는 결국 이불을 덮고 어둡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 친구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의
이불속으로 쏙 들어갔고,
드디어 두 친구가 만남을 가지게됩니다.
살짝 어색하고 당황한 분위기의 공기가
보는 사람도 긴장하게 만들어버리는데요. 그 어색함은
곧장 깨지고 어둠속에서 한 줄기의 빛을
뿜어내주는 후레쉬로 인하여 신나기도 하는
두 친구입니다.
서로에게 불빛을 비추면서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책을 보면서
더 신나게 두 친구가 이야기를 나누는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 즐거움과 신남을 찾아내면서
친구간의 소통하는 방법도 배우고, 서로 마음으로 교감하는
기술도 배울 수 있네요.
아이들에게 또래친구는 그래서 그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랑 둘이서 함깨 행복한 시간을 나눠보기를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