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9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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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9

자유 free

글그림 바루

새들이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만으로도 자유롭고 바람 같았습니다.

어딘가에 얽혀있지 않고, 내 마음이 가는대로 내 발길이 닿는대로 편안하게

날아다닐 수 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꿈 속에서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내가 새처럼 날개가 있어 어디든

훨훨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제일 먼저 가 보고 싶을지 상상해 본 적이

있을겁니다.

자유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면,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메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애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적혀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당연한 인권인

자유라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합니다.

자유라는 가치가 아무런 방해가 없이 나 혼자 독단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무조건 하는건 아닌가봅니다.

정해진 틀이나 구속이 없어도 충분히 그 안에서 서로 암묵적인

자유스러움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새장 속에 있는 새를 풀어준다면 새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질텐데 다시 단장으로 다가오는 모습도 놀랍고

새장이 없어도 새들이 새가 타고있던 차량에 그대로 가만히

앚아있는 것도 놀랍네요.

국경 경비대원 앞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어떻게 할지 동동 거리는 와중에

팔로마의 기발하고 참신한 생각에 그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면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인데,

시각의 차이와 사고의 범위가 우린 이젠 아이들보다 넓지를

못하나봐요.

머리를 한 대 딱 맞은듯 얼얼얼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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