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 심부름을 잘해요 ㅣ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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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심부름을 잘해요.

글그림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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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분홍한 표지에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녀의 모습에 잠시 잊고 있었던 유년기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또르르 울기도 많이 울었고, 별일 아닌일에 웃기도 많이 웃는

소중한 내 어린시절을 다시 들여다보게 해준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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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독특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경험했고, 어쩌면 지금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평범하지만

놓칠수 없는 감사한 하루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 친근하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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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고모 삼촌, 그리고 동네 친구

수전까지 내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던 가족과 친구들과

북적북적 만들어내는 일상들이 일기를 보는 듯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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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토끼를 만나게 되어

가득 블루베리를 따는 것 보다 좋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맨날 헤어질때는 아쉬웠던 친구 수전이랑

맛있는 간식까지 먹고 한 공간에서 같이 밤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해하는

밀리몰리맨디를 보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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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 업무를 처리하느라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살펴보고 관심을 두지도 않는

내 삶에 잠시 여유를 갖고

숨 돌리는 시간을 얻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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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한 밀리몰리맨디의 후속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흥미진진하거나 스릴이 있어서 기대가 되기 보다는

귀여운 꼬마숙녀의 꽉찬 하루의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꿈 많고 호기심 많은 그 시절의 이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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