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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와 꼬마 정원 - 별빛 정원 이야기 3 ㅣ 밝은미래 그림책 54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22년 8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밝은미래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동물을 키우거나 식물을 기르는데에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나면 잠 자기 바쁘거든요.
근데 요즘은 예쁜 꽃들을 보면 아무생각 없이 그저 바라보게만 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나에게 많은 것들을 전달해주기도 하는
그 아이들이 모습에서
위로도 받고 힐링도 받고,공감도 받기도 합니다.
화려하게 빛나고 향긋한 향기를 준다고 꽃이 사랑스러운 건 아닙니다.
오히려 다육이는 푸릇푸릇한 일년내내 같은 모습으로
듬직하게 자신의 자리에 묵묵히 있는 모습이라
더 멋지고 사랑스러운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집에 다육이나 꽃을 키울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자주자주 정원이나 숲을 방문해서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초록초록한 환경에서는 왠지 뭔가 용기가 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튼튼하게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꼬마정원이
우리 가까이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아이의 눈빛이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