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선물해요 : 친절 라임 그림 동화 30
안젤라 발세키 지음, 조샤 드지에르자브스카 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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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행복을 선물해요 친절

글 안젤라 발세키 그림 조샤 드지에르자브스카

라임

사소한게 아니라 거창하게 누가봐도 정말 저 사람은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바는 그런 위대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소하게 어른신들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준다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기 힘겨워하는 아이을 대신해 버튼을 눌러주는 등

그런 소소한 도움과 행동도 친절이라는 모습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살아기기도 어렵고 버거운 현실에서 누군가를 돕느라 시간을 내기는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 살길이 바쁜 요즘이라 아랫집이든 옆집이는 누가 살고 있는지 관심조차 두기가

어려운일이 되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특정한 대상을 도와주려고 시간을 내고 물질적 도움을 주고 애쓰지 않아도

우리 주위만 살짝 돌아봐도 생각보다 더 자주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나 아침 일찍에는 피아노를 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집 앞에 쌓인 눈이 녹아서 지나가는 다른 행인들이 다칠 수 있으니깐

직접 눈을 치우는것도 친절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학원수업이 끝나고 인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안타깝게 기다리는

편의점 할아버지는 편의점 문 앞에

"물건을 사지 않아도 보호자가 올때까지 편의점에 기다려도 됩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으셨다는 이야기를 보니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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