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비밀 요원 책 읽는 교실 11
신영란 지음, 홍선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읽는교실 11

엄마는 비밀요원

보라빛소어린이

- 초등학생 6학년 독서일기 -

옛말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작고 보잘것 없는 것일지 몰라도 계속 건들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뜻이다. 몇십년 전 우리나라는 길고 긴 암흑같은 시대를 겪었다.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이다. 일재가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억압했던 암울하고 슬픔 시절이다. 그 시절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독림운동을 해 나갔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독립운동가들의 사연이 들어있을까?

열 살 제이는 앞내골에서 엄마와 함께 산다. 독립운동을 하러 나간 아빠는 못 본지 몇년이나 된지 모르겠다. 어린 제이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또 엄마는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비참하고 슬픈 현실에 눈을 떠 간다.

제이는 처음에는 엄마가 삼촌이 동네 사람들이 왜 그렇게 독립운돌에 헌신하는지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 순사들의 막무가내 진입에 엄마가 다치고는 점점 일제에게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글 중에서 제이가 " 고작 꿈틀한다 마는 지렁이가 무슨 수로 저들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말을 한 적 있다.

여기서 고작 꿈틀하다 마는 지렁이는 힘없는 우리 사람들을 지칭하고 저들은 일제를 뜻한다. 하지만 이런 지렁이들이 모이고 모여서 아주 큰 흙, 토양, 기름진 토양을 만든다.

불가능해 보였던 우리의 독립도 여러 독립운동가분들의 노력이 모여 가능하게 되었다.

오늘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분들의 노력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겠다.

책을 읽으라고 하는 엄마보다는 책을 먼저 읽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에게는 이상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에게 일부터 열까지 모든 과정과 진행을 다 알려줄 수 없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스스로 바르게 믿는 가치를 직접 몸소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아이들은 그냥 생활하면서 습득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