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평과 진지해 바람그림책 119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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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평과 진지해

진수경 글그림

천개의바람

- 초등학생 6학년 독서일기 -

다음주 수요일부터 나는 새로운 학교에서 새 친구들, 새 선생님, 새 교실을 만난다.

나도 중학교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나태평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진지해는 새 회사에 입사한다.

모든 사람들은 이 '처음'이 어렵기 마련이다. 처음 새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건 항상 나에게 어렵고 불안하게 느껴진다. 나도 내향적인 내가 이 중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간 바로 교우관계와 공부이다.

초등학교 다닐때는 그저 단원평가만 잘 보고 일기 꼬박꼬박 써서 선생님께 칭찬 도장 받는게 끝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가서는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 수행평가까지 꼬박꼬박 봐야 하고 내신까지 챙겨야 한다.

안 그래도 끈기 없는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리고 중학교 교과 과목들도 완전 어렵다. 특히 수학은 너무너무 어렵다.

중간만이리도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서 수업 잘 들어야겠다.

나는 새학기마다 친구들은 사귀는 것에 대해 늘 어려움을 느꼈다. 안 그래도 소심한 내가 친구들과 선배님들에게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학기 초반에는 첫인상을 최대한 착하게 보여야겠다.

다음주면 시작될 나의 중학교 인생!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으로 보내야지.

처음 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회사에 입사하는 두 명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적응기랍니다.

모든게 서툴고 모든게 어색하고 낯설어서 얼떨떨한데 또 시간은 안 가고, 불편한 그 마음이 왠지 이해가 되요.

시간이 지나야 익숙해져야 해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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