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 아이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바람어린이책 17
윤여림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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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콩알아이

글 윤여림 그림 김고은

천개의 바람

- 초등학생 6학년 독서일기 -

콩알처럼 작고 까만 아이 김신형은 어릴 때부터 조금 특별했다.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덜덜벌레를 눈에 보기도 한다. 또, 오빠가 위에 5명이나 있다. 한 달만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것 때문에 친할머니 빼빼 할머니는 신형이를 미워한다.

남들한테 미움도 많이 받고, 다섯 오빠한테 밀려서 항상 뒷전이었다. 말도 느리고 배우는 과정도 느려 친구도 만힝 없었다. 하지만 신형이는 콩알아이 특유의 엉뚱함과 순수함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갔다. 이런 콩알 아이에겐 놀라운 반전이 하나 있다. 콩알 아이가 유명한 책 주인공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 시절이기 때문이다.

나는 집에 콩사면 선생님 시리즈가 없어서 내용을 잘 모르긴 하지만 콩알 아이의 순순함 엉뚱함, 그 이외의 매력들은 다 남겨두고, 정말 키만 성장한 어른이였으면 좋겠다.

앞에서 말했듯이 콩가면 선셍님은 어렸을 때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내가 제일 놀라웠던 과거는 다섯 오빠이다.

아니 오빠가 다섯이라니 게다가 콩알 아이까지 합치면 6명인데, 콩알 아이 엄마와 할머니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다. 게다가 더 성격도 생김새호 달라서 콩알 아이도 적응하기 어려웟을 것 같다.

이렇게 콩가면 선생님은 인생이 정말 파란만장 하셨을 것 같다. 근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적 콩알아이는 외롭고 불완전한 존재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다 큰 다섯오빠들을 놓아주지도 않고 엄마는 항상 바쁘고 이런 상황에서도 잘 커서 아이들을 가르친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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