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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영웅들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8
이승주 지음, 문대웅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어요!
글 이승주 그림 문대웅
썬더키즈
스마트폰 중독이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우리가 어쩌면 디지털 매체에 의해 휘둘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 싶어요. 스마트폰, 티비, pc 등등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쓰고 활용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들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할 정도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나중에 무인도에 가는 일이 생겨 하나라도 챙겨갈 수 있다고 하면 스마트폰을 챙길것이라고 대답하는 현대인이 다수일 듯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정보와 지식이 질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우리가 생활하면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함까지 그 가치 또한 상당한 편입니다. 그래서 중독의 위험성을 안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거죠.
하지만 그만큼 상반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그 매체가 가지고 있는 파급효과를 아주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활용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작은 영웅이라 부르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바다사자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로부터 바다사자를 구하고자 바다거북을 구하는 모바일 게임을 만든 하미쉬의 이야기로 첫 시작을 열어봅니다. 자폐증으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하미쉬는 게임하는데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편이었고, 그로 인해 게임을 다루는 실력도 늘어나면서 그것을 바다거북을 구하는 게임을 만드는데 능력을 발휘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바다거북의 약 52%가 플라스틱을 먹고, 그로 인해 바다거북의 91%는 버려진 낚시 장비에 얽혀서 죽어간다고 하니 이미 알고있는 내용임에도 무섭고 오싹한 듯 합니다. 인간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사라지게 되는 바다거북을 살릴 수 있는 모바일게임말고 또다른 게임은 어떻게 제작될지 궁금해지네요.
왕따라는 단어가 어떻게 나오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그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어울리지 못하게 막는다는게 말이 될 듯 합니다. 난 친구들과 지인들과 함께 지내고 시간을 공유하고 싶은데 어떤 이유가 있기도 하고 아니면 이유가 없기도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는 상황을 보면 어른인데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하기만 하기도 하구요.
근데 나탈리는 자신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그대로 두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만들었다니 대단하기만 합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그친구들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나탈리의 용기와 도전에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