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미조 그림 양수빈
다림
- 초등학생 6학년 독서일기 -
집은 어쩌면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닌가 싶다.
의식주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인 항목들로 내가 앞에서 말한 집도 주생활에 포함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점!! 과연 집은 언제부터 우리생활에 녹아들었을까?
사람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 건 지금부터 약 1억 2천만년 전이라고 한다.
지구가 태어난게 46억 년전이니 사실 우리가 집과 함께한 생활은 얼마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기와와 볏집 갈대로 집을 지었던 반면에 지금은 벽돌과 시멘트, 콘크리트로 집을 짓는다.
확실히 건축 재료가 달라지니 집의 풍질과 가격 등이 많이 차이 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신기했던 내용이 또 있는데 각 나라별로 집 짓는 방식이다.
한국은 바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마당을 비워두고 돌담이 낮은 반면, 중국은 담이 매우 높아서
밖에서는 안을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일본은 담이 아예 없고 정원에 나무나 돌을 놓아 예쁘게 가꾼다. 난방방식도
나라마다 다 다르다. 한국은 온돌로 방을 따뜻하게 하지만 일본은 방바닥 가운데를
도려내 '이로리'라는 화로를 두어 방을 따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