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즐겨보고 읽었던 위인전이 아니었어요.
그래픽으로 간결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느낌도 있었고, 위인이 처음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라오는 모든 과정과
거장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인물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위인전과도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어린 소년의 모습도 담겨있고, 성장과정도 엿볼 수 있었지만 방대하지 않았고 그 인물의 일대기에서
중요하다고 꼽울 수 있는 부분만 추려서 정리해놓은 느김을 받았거든요.
모나리자라면 떠오를 수 있는 레오나르도다빈치는 화가, 과학자, 조각가 등등 수많은 직업들을 가지고 있었고
아찌보면 연결되지 않아보이는 재능과 능력을 보였기에 후세에 우리가 더 놀랍고 위대하다고 평가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영원한 미스테리로 통하는 모나리자의 그림과 인체 해부도, 다양한 건축물까지
정말 지금 레오나르도다빈치가 태어났다면 넘쳐나는 재능을 주체할 수 없어 인싸중에 인싸가 되지 않았을까요?
남다른 재능과 능력을 그대로 묵혀 두었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텐데 레오나르도다빈치는 연습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기만의 작품들을 만들어놓은 듯 합니다.
평범하게 바라보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위인의 모습을 본받아으면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