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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이 뭐라고? - 부자 되는 어린이 경제툰
박은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 2021년 1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돈은 없어도 살 수 없지만 또 많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한데요. 돈을 벌긴 벌어야 하는데 왜 벌어야 하는지는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고, 먹고 살기 위해서는 돈은 벌어야 한다는 사실 하나만은 변하지 않는 진리인듯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돈이 최고이고 으뜸이라고 여기는 가치가 팽배한 요즘이라 그래도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써야지 돈에 끌려다닐수는 없으니 돈의 습성부터 하나씩 배워볼 수 있는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빽빽하게 전문적이고 경제적인 용어가 가득한 책이 아니라 만화책이 기본이 되다보니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돈에 대해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돈의 처음은 언제인지? 돈이 어디서 부터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돈의 유래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사고 팔면서 금과 은 등 주화로 거래하는게 힘들어지면서 좀 더 편하고 가볍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게 최초의 종이돈으로 1200년전에 중국에서 등장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만약에 그런 화폐가 없었다면 우리도 거래하기 상당히 어려웠을 듯 합니다.
과거로부터 살펴보면 화폐의 모습은 다양하게 변화해오고 지금도 위변조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답니다.
2009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화폐를 만들었는데, 그게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듣긴 했는데 정확한 사전적인 의미는 몰라서 책을 통해 이번에 제대로 배웠답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로 암호가 걸린 수학 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받는것으로 그 과정이 땅속의 금을 캐는 것만틈이나 힘들어서 '채굴한다'고 표현한다고 하네요.
돈에 대해 이모저모를 알았다면 돈을 어떻게 하면 잘 쓰는건지 그 방법도 제대로 배워야겠죠?
돈을 굴려서 모으고, 착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배워봅니다.
만화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경제공부를 할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