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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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김범준 지음

다산에듀

소통전문가가 아니랍 불통전문가라고 말하는 작가의 소개글에서 뭔가 한방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의 관계에서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와의 말투까지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부드럽고 행복한 관계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지 말이죠.

바쁘니깐 끊어!! 너는 몰라도 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너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티없이 순수한 아이들에게 어른의 시각으로 무지막지하게 대포가 폭탄을 쏘아 올릴 듯

퍼붓는 말들로 상처라는 생채기를 가슴에 남겨둔 듯 합니다.

매번 반성을 하면서도 엄마나 아빠도 사람이가에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지는 않고, 피곤하다는 핑계를 둘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른이 무조건 잘못하건겠지요. 후회와 반성을 거듭하다보면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어른도 성장하지 않을까요?

권위적인 아빠보다는 친구같이 편하고 쿨함을 보이는 아빠 중에서 이리저리 갈팡질팡하다가 중심을 잡지 못하는 아빠들이 많은 요즘인데 적절하게 융통성있게 대처하는 아빠가 되어 아이를 믿고 아이에게 응원을 해줄수 있는 말을 해주는게 필요할 듯 합니다.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나타나고, 부모가 자주 쓰는 말투나 문장은 은연중에 아이의 대화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바르고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야겠어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니까요.

큰 아이라서 또는 둘째 아이라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말해야 할지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만 그냥 그렇게 아이게게 그런 기대를 하기도 하고, 아이의 순서에 따른 모습을 바라는것 같기도 합니다.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손가락이 어디 있겠냐라는 우리 예전 속담도 있듯이 동등하게 똑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아요.

반성과 후회만 반복하면서 새로운 다짐까지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책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좀 더 돈독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또 하나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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