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돈으로 내 마음대로 돈을 쓰겠다는 데 무슨 불만을 가지고, 무슨 가치관을 가지냐고 반문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내 돈은 내 것이니깐 내가 쓰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하면 될 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혼자서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지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공동의 행복과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에 내 돈을 쓰면서도 한 번더 가치있고 유익하게 쓸 수 있으면 어떨까하는 의문에서 이 책을 쓰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가 쓰는 돈이 우리의 자연 환경을 훼손하지는 않는지,
우리나의 무역거래가 다른 나라의 이익을 침해하지는 않는지,
내가 구입한 물건으로 인해 수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자는 의미일듯 합니다.
착한 소비는 거창하거나 특정 누구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같이 고민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더 나은 가치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