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독깨비 (책콩 어린이) 8
샌디 매케이 지음, 전경화 옮김, 한지선 그림 / 책과콩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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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도서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글 샌디 매케이 그림 한지선

책과콩나무

당신은 한 사람이 일년에 얼마나 많은 캔을 버리는지 알고 있는가? 무려 160개이다. 매년 떵속에 묻히는 쓰레기는 50만톤이다. 50만톤은 코끼리 16만 6천 6백 6십 6마리의 무게랑 같다. 심지어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보금자리를 없애고, 열대우림을 깍아서 수많은 동식물들의 집을 뺏고 있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

이 지구를 지키니 위한 쓰레기전사가 나선다. 바로 클린!

클린은 리드 선생님의 지구지키기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황폐해진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전사가 되었다. 나는 클린이 한 말 중 "지금까지 나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해 왔다 .그런 태도는 지금까지 충분하다. 이제 진짜 용감해질때가 왔다."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조금 부끄럽지만 나도그래왔다. 지금까지 내가 환경에 대해 쓴 글은 아마도 몇 십개가 되고, 그 글 끝에마다 이제는 열심히 환경운동을 할 것이라고 적었는데 실천은 하지 못했다. 그런 행동이 많이 창피했다.

이제는 말로만 실천하지 말고 계획을 실천할 것이다.일단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클린처럼 시위나 의최에 찾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먼저 우리 동생은 손재주가 좋아서 가끔씩 페트병으로 무엇을 만들기도 하는데 나도 같이 해야겠다. 두번째로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을 조금만 담으면 되는데 가득 담아서 조금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행동도 고쳐야겠다. 마지막으로 주말마다 생태숲을 가고 있는데 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야겠다. 줍깅이라고 불리는 이 행동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가 합친 신조어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아주 가꺼운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환경문제와 쓰레기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고민해야 하고 집중해서 같이 풀어가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어요.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 사실 불편하고 귀찮은 행동이라서 차일피일 미루기가 쉽상인데 아주 조금씩이라도 편함보다는 불편함을 자처해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보기를 오늘부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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