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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나라 :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ㅣ 웅진 우리그림책 76
수아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7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글 그림 수아현
웅진주니어
요즘 너무 푹푹찌는 날씨에 냉장고에 들어가고 싶다는 얼마나 하는지 몰라요?
오들오들 떨면서 입김이 폴폴 나오고, 서리가 만들어지는 그래서 눈썹이 하얗게 변하는 상상을 해본답니다.
여름을 다루는 소재의 그림책이 많은데
수박수영장, 꽁꽁꽁 등등 아이들게 차갑고 시원하고 재미난 즐거움으로 호기심을 팍팍 자극해서 생동감이 넘치는 그런 시간을 보내게 해주더라구요.
직접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상상속으로 나만의 여름을 만들어볼 수 있겠어요.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두꺼운 빨간 외투를 입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길을 떠나는 꼬마아이의 모습에서 비장한 모습까지 느껴지네요. 소복소복 하얀 눈밭을 지나 펑펑 포근하게 내리는 함박눈을 거치면서 눈밭에서 만난 하얀곰과 함께 길을 떠났어요.
하지만 꼬마아이랑 하얀 곰만으로는 역부족인가봐요. 두 친구를 도와줄 다른 친구들이 필요한 듯 합니다.
아주아주 귀여운 친구가 나오는데 어떤 친구가 나올지는 기대 잔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상상 그 이상의 눈밭과 얼음에 어울리는 친구들이거든요.
남극의 신사랍니다.
한명도 아니고 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친구들이에요.
동글동글 알들이 너무 많아 보이죠.
단 하나, 유의해야 할 점은 녹기전에 발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따뜻하고 뜨거운 건 아주 싫답니다.
꼬마아이가 찾고 있는 보물은 시원하고 차가운 곳에서만 살 수 있나봅니다.
여행의 끝까지 쭉 따라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