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왔어

곰이 왔어! ㅣ 올리 그림책 4
조수경 지음 / 올리 / 2021년 6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올리그림책 04

곰이 왔어!

글그림 조수경

올리

곰이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곰이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상상인데 이 그림책은 상상은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네요.

곰은 동물이고, 우리는 사람인데 왠지 우리가 곰 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 같고

동물보다는 사람이 더 높은 위치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전혀 틀렸다고 말하기도, 아니면 정답이라고 말하기에도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 질문에 대답을 하는것도 우리 인간이자 사람이라.

객관적이고 이성적일 수 없음에.

인간보다는 동물이 지능이 떨어지고, 사회를 이루면서 나가는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는 사고력은 없지만

집단을 이뤄서 먹이를 찾고 가족을 만들어 살고 있는 점을 보면 또 그 능력을 높이 살만을 한 듯 합니다.

                                                                        

곰 사자 여우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처럼 글을 배우고, 식당에서 외식을 하고, 마트에서 물건을 살면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기를 넘어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다면....

아마도 곰이라는 존재가 부정이 되고, 제한이 되고 막아서는 그 무언가가 되리라 봅니다.

어쩌면 풀과 나무 숲과 동물 자연속에서 우리 보다 먼저 삶을 꾸려나갔던 동물들에게 이 곳은 인간의 공간이니 나가달라고 요청하고, 너희들의 공간으로 가라고 추방한다면?

동물들이 잘못한걸ㄲ까요? 사람들이 잘못한걸까요?

닭이 먼저냐? 달갈이 먼저냐? 처럼 영원히 그 답을 알 수 없는 질문같지만 누가 맞다 그르다를 고민하기전에 다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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