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 국민서관 그림동화 246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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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246

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

지은이 존 버거맨

국민서관

나의 기분이 어떤지? 지금 어떤 마음이고 무슨 생각인지?

나의 지금의 상황이나 상태는 어떠한지?? 등등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수많은 기분과 변화무쌍한 감정들로 시시각각 달라진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기분이 좋은지 또는 내가 기분이 나쁜지 정도로 단순하게 구별되기도 하지만 어쩔땐 기분이 나쁜지 화가났는지 속상한지 답답한지 나의 기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때도 있고, 더욱이 아직 다양한 감정들을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내 기분이 뭔지를 명확하게 알기 어려울때도 있는 듯 합니다.

미즐 핌 매티 리바 바비 등등 수많은 알록달록 캐릭터같은 친구들이 나와서 속상한 기분, 화나는 기분, 즐거운 기분, 무서운 기분, 두려운 기분 등을 포함해서 우리가 경험해볼 수 있는 느낌과 감정들을 이런저런 상황과 함께 자연스럽게 녹여주고 있어요.

만약에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떤 기분과 감정이 들지? 아니면 나도 예전에 저런 상황에서 그림책 속에 캐릭터가 표현하는 감정들을 경험해본 적이 있었는지를 아이와 함께 얘기해보면서 좀 더 확장되고 폭이 넓은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활기차고 생생한 표정과 몸짓으로 그 기분 그대로를 전달받은 듯 했어요.

나 스스로 어떤 기분인지 알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또 배우게 되네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또 나랑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친구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면 조금이나마 그 이유를 찾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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