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놀이를 할까 ㅣ 뜨인돌 그림책 63
엔스 맛손 지음, 엔뉘 루칸데르 그림, 김상열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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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2020 북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

사자 놀이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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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엔스 맛손 그림 엔뉘 루칸데르

뜨인돌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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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남자아이들 2명이 나오는 그림책이라면 일단 재미는 보장이라는 생각으로

또한, 표지에서 부터 범접할 수 없는 익살스러운 이야기와 스토리로 이 아이들이 어떤 장난을 칠껀지 내심 궁금하기까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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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놀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동물들의 왕인 라이언킹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색다른 사자놀이가 있는지 들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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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이 주 배경을 이루고 있어요.

살짝 과장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남자형제는 본인들이 사자라고 말합니다.

사자가족이라고 지칭하며 엄마는 영양으로 아빠는 누라고 부릅니다.

영양과 누를 사냥하는 사자가 바로 그 형제들이죠.

호시탐탐 사냥감을 노리고 있는 사자형제는 항상 사바나로 떠날 준비를 하고

바로 실행에 옮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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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사자형제 중에 형이 으르렁거리지도 못하고 낑낑 앓는 소리를 내면서 병원에 가게 됩니다.

의사를 만나고 검사를 하고 약을 먹게 되다가 결국은 환자복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되네요.

하지만 두 형제의 사자놀이는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비록 형이 병원에 입원해있고, 환자복을 입고 그 전처럼 활기차고 시끄럽게 활보를 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공간에서 열심히 사냥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답니다.

병원이지만 이 공간은 병원이 아니고, 광활한 숲이고 초원이며 사냥터가 되는 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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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빠가 두 형제에게 주의를 주고 하지말라고 당부하지만 형제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그렇게 병원에서도 사자놀이가 계속되지만 형의 소리는 점점 힘이 빠진 으르렁소리로 들리곤 하네요.

아빠도 더 이상 화를 내거나 혼을 내지 않고 안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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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형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뭘 할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사자놀이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달라진것 없이 예전처럼 형과 함께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더 안스럽게 절절하게 느껴지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서로 다른식으로 가족을 위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동생의 시선에서는 아마도 그런 방법이 제대로 형을 사랑하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동생은 다시 한번 사자놀이를 하고 싶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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