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어린시절 행복한 기억이 많았다고 하네요. 너무 행복해서 어른이 되기 싫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어린시절에 비해 다소 불우한 시절을 보냈어도 그 어린시절의 소중한 기억이 그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듯 합니다.
그 결과 우리이에게는 출간 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회제를 모은 아이를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리이게게 말괄량이 삐삐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삐삐 롱 스타킹> 이라고 하네요.
자유분방하고 씩씩하고 정의롭고 항상 즐거운 말괄량이 삐삐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고 되고 싶은 아이일텐데요. 나도 저렇게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정도로.
근데 어쩌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도 그런 삶을 살아 온 듯 합니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