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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ㅣ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글 강지혜 그림 강은옥
상상의집
반려동물과 같은 듯 다른 듯 반려생물이라는 이름은 좀 더 생소하고 낯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관심을 갖고 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더 신나는건 우리가 흔히 평소에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색다르고 무시무시한 것들이라서 비밀의 상자를 여는 듯 했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또는 아이 상관없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더 집중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아직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나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해서 주저주저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이들도 좀 더 크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가 생기면 반려동물이든 반려생물이든 키워볼려고 하니 그 전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배워봐야겠어요.
책을 먼저 배우고 익히면 사전 지식을 잘 숙지한다면 키우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반려생물이 다같이 행복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같이 할 수 있을 듯 하니까요. 우리에게 행복함과 아늑함까지 주고 있는 반려생물에 대해 집중해서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반려생물을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ㅇ해서 자신만의 다짐과 동기부여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반려클럽 가입하기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를 들어갑니다. 반려클럽 가입하기는 어렵지 않겠죠?
이 책에서는 카멜레온, 턱수염도마뱀, 해파리, 가재, 뱀 등등 13개의 오싹하고 특별한 친구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각자 저마의 특징과 기본적인 지식을 자세하게 서술해주고 있고 그에 맞는 동물친구들도 그림으로 같이 제시되어 있으며, 반려생물을 키우기 위한 준비물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내가 생각하고 있던 지식에 좀 더 추가하면서 포괄적이고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또한 키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관찰일기를 쓰는 듯 느낌과 생각까지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서 더 친근감있게 와 닿는 듯 합니다.
카멜레온을 직접 만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자주 접해보지 못한 생물이라 처음에는 살짝 거부감도 들긴 할텐데, 그래도 동물원에서 본 기억을 되살려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기는 하네요.
반려생물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은 책이지만 동물 백과사전처런 흔히 만나지 못하는 동물에 대한 정보를 왕왕 배우고 익힐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생태관찰책에서 접해보는 지식들이 바로 이런거겠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져보고 싶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