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 공주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2
송아주 지음, 김다정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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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쑥쑥쑥쑥 저학년 문학숲2

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공주

지은이 송아주 그림 김다정

어린이나무생각


표지를 봤더니 씩씩한 표정으로 공을 빵차는 아이가 진아노사우루스 같았고, 얼굴이 빨개져서 수줍어하느 아이가 유한공주인 것 같았다. 두 아이가 주인공이겠지. 솔직히 말하면 나ㅑ는 진아노사우루스가 부럽고 멋져보였다. 항상 당차고 씩씩하며 또 운동은 얼마나 잘하는지... 나는 팔 힘이 약해서 팔을 쓰는 운동은 잘하지 못한다. 또한 유한이도 부러웠다. 하얀 얼굴에 깨끗한 피부, 그리고 보조개까지!!

나는 사춘기라 그런지 피부에 여드름도 나고, 얼굴에 점도 많고, 보조개도 없는데..내가 보기엔 둘이 정말 각자 개성이 넘치는데 왜 둘은 서로의 다른 부분을 싫어했을까? 진아는 닭싸움과 팔씨름을 잘해서 별명이 진아노라사우루스이고, 유한 공주는 색종이로 만들기를 좋아하고 예브게 생겨서 별명이 유한공주인가?

난 서로간의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그 두 친구에게 편지를 써 보기로 헸다.

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공주야 안녕!!

나도 모르게 별명을 불러버렸는데 괜찮지? 근데 너희는 이 별명으로 불리기는게 싫은거지?

내가 진아 너 였으면 진아노사우루스라는 별명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겼을꺼야. 유한공주도 마찬가지이고.

아마 너희들이 뜻을 오해한건 아닐까?

진아야 유한이는 너가 멋지다고 그 별명을 지어준거야. 유한이 말대로 너 정말 멋진 것 같아. 항상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행동하는 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 그리고 유한이는 피부가 곱고 얼굴이 하얗고 피부가 너무 좋은것 같아. 그 비결을 내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유한이는 유한이대로, 진아는 진아대로 자신 나름대로의 장점과 매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여자는 저렇게 해야한다는 규정이나 역할구분은 점점 미미해지고 자신만의 특성과 능력에 따라 나누어져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성별의 구분이 역할의 구분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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