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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ㅣ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2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6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상상의 집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글 강지혜 그림 조승연
상상의집
처음에 이 책 표지를 봤을때 포기 당해도 포기하지 않아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포기 당해도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의아해했는데 이 책 내용을 보니 그 뜻을 짐작 할 수 있었다.
포기당하다는 뜻은 어쩔 수 없이 포기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PD라는 꿈이 있었지만 계속되는 시험 실패와 아버지의 독촉으로 인해 PD의 꿈을 접었던 하루의 삼촌처럼 말이다.
어느 책에서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다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면 어떻게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걸 알게 되겠지 뭐든 열심히 노력해야 도전도 하고 실패도 한다는 뜻이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면 어떡하지 실패하면 다른 사람들이 비웃겠지라는 생각에 아예 도전 자체를 거부한적이 있다.
하지만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끊임없이 도전에서 결국 pd가 된 삼촌이 정말 멋지다.
이 책을 읽고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나도 3 포세대 나 오포 세대로 가면 어떡하지 설마 칠포 세대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이다.
삼포세대는 연애와 결혼 아이를 포기한 세대이고 오포세대는 집과 친구관계를 포기한 세대, 칠포 세대는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세대이다.
그런 내게 삼촌이 계속 실패 해도 괜찮아 실패가 있어서 빛나는 게 바로 도전 이야라는 말은 큰 위로가 되었다 크고 작은 실패들이 있었기에 도전은 금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이책을 읽고 나니 하고 싶은 게 생겼다. 바로 실패 속에서 얻는 것 찾기 이젠 실패가 마냥 슬픈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 었으니 말이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배우고 느끼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어진게 많고 갖춰진게 많은 요즘 아이들이 의외로 쉽게 포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염려가 드는 요즘에 이 책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유익한 도움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전보다 더 뛰어나고 유능하고 영리한 친구들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동시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