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선생님을 연극에 초대합니다 스콜라 꼬마지식인 28
김미애 지음, 허현경 그림, 오판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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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연극을 만들어준다!!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우리반 친구들이 정성을 다해!!

그런 모습조차 울컥하면서 감동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저는 처음 책의 제목을 메주가 아니라 매주라고 잘못 본 탓에 매주 학생들이 연극 공연을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선생님을 초대하는 내용인가 했었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 메주더라구요.

갑자기 군대에 가게 된 메주 선생님을 위해 체육 선생님과 함께 서프라이즈 연극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와 걸맞게 이 동화책은 중간중간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 지식과 정보가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재미난 이야기를 읽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교과에서 배울 수 있었던 내용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친구들이 호기심을 갖고 좋아할만한 그림과 캐릭터가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그려내고 풀어내고 있어서 손쉽고 편하게 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이야기가 다 끝나 후에는 아이 스스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좀 더 풍성하고 포괄적인 독서교육이 가능했어요. 책 속에 포함된 초등교과지식과 정보도 습득하며 또한 다른 활동과 희곡 대본을 확인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이나 애정어린 모습과 그 아이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선생님을 통해 서로간의 공감과 소통을 배우고 깨칠 수 있었던 이야기가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왔답니다.

- 초등학생5학년이 쓴 독서일기 -

나는 처음에 메주 선생님이란 말을 보고 메주처럼 냄새가 나서 메주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메주처럼 네모나게 각지게 생겨서 메주 선생님이었다.

내가 보기엔 체육 선생님이 메주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긴 나 같아도 메주 선생님이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는 좋아할만 해 보인다.

나도 학교에서 임신한 선생님이 잠깐 출산으로 학교에서 떠났을때 편지를 써 본 적은 있지만 선생님을 위해 연극을 한다는 건 해 보지도 않았고 들어본 적도 없었다.

근데 만약 내가 메주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이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서 연극을 만들었다고 하면 정말 감동할 것 같다. 비록 메주 선생님이 군대에 간다고 해도 군대에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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