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여인님에 대해 전혀 몰랐고,
사전지식도 없었지만 소위 이런류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그에 맞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을 좋아하기에 펼쳐본 책인데
나의 일기를 만난듯 행복하고 울림이 있었답니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어 바로 요즘같이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단단하게 더 채찍질 하기 보다
토닥토닥 안아주고 있어서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더라구요.
안 그래도 어렵고 힘들고 외로운 지금의
현실에서 요란스럽지 않게 담담하지만 진심을
다해 응원을 해주니 책 한권이 주는 강력한 힘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마음이 아픈것도 몸이 아픈것과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