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집 같아요 ㅣ 누구나 그림책 1
오로레 쁘띠 지음, 고하경 옮김 / 개암나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나 그림책 01

엄마는 집 같아요

엄마는 집 같아요

 

집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집 :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이런 뜻이 나오더군요.

​

누군가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누군가에는 업무를

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그냥 잠시 잠만

자는 곳일수도 있는 그런 집이라는 공간이 엄마라니!!

​

한참을 멍하게 생각해보고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

엄마!! 집!!

                              

​

누가 뭐래도, 무슨 잘못을 해도

아무도 내 편을 들어줄지 않아 혼자일때도

단 한사람 엄마는 내 편을 들어주고 안아주고

보호해준답니다.

                     

내가 힘들어서 울고 싶을때나 다 무너져버린 듯하

상실감에 포기하고 싶을때도

늘 묵묵히 따뜻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단 한사람 엄마는 언제나 옆에 있답니다.

 

작고 여리고 힘이 없어 보이는 여자라는 사람이

엄마라는 또 다른 직업을 얻게되면 힘이 어디서 나는지

슈퍼맨 저리가라는 힘이 나와서

안전하게 포근하게 지켜주는 단 한 사람은

엄마는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                         

​

아이가 없었을때는 전혀 몰랐고,

엄마라는 타이틀이 붙기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

학교에서 알려준것도 아닌데

내 아이가 생기고 나의 분신같은 존재가 태어나면

엄마는 아이의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태어났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한 생명의 탄생은 영광스럽게 저를 엄마로

만들어주었어요.

                 

​

어떠한 수식이나 무슨 말로도 표현하고 명명할 수 없는

엄마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그림도 못 그리고 종이접기는 더 못하고 요리는 일도

못했던 나였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서

일단 부딪혀서 해보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나도 스스로 놀랄때가 많아요.

엄마는 잘 변해요.

엄마는 나무 같아요.

엄마는 태풍 같아요.

엄마가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일들중에

그래도 추려내고 추려내서 선택한 엄마의 역할만

제대로 보여주는 이 그림책은 많은 말이 필요 없어요.

​

강렬한 색감과 그에 어울리는 일러스트 그림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그림만 그냥 보고 있어도 알록달록 아이들 옷처럼

예뻐서 기분이 맑아지면서 신선해지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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