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갈리아 타피에로 지음, 마르조리 베알 그림, 밀루 옮김 / 개암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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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도서' 아동 부문 수상!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이야기

음식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 주고 더

가까워지게 만듭니다.

물론 여럿이 함께 먹거나 따로 먹어도

항상 즐겁지요.

-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중에서

먹기 위해서 사는지

vs

살기 위해서 먹는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나는 먹기 위해서 산다고 말할 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잔뜩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디에라도 풀어야 할때나 또는

아주 기쁜 일이 있어서 즐겁게 가족들과 축하할 일이

있을때에도 물론이지만

그냥 단순히 배가 고프고 뭔가 채워야 한다면

당당히 음.식.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단순히 의식주해결을

위해서도 먹어야 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달콤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아픈 사람이 건강하게 회복하고 위해서도 너무나

필요한 음식이야기를 쭉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이 존재했던 그 순간부터 함께 발달되고

변화되고 음식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시작했어요.

물론 불을 사용하고 농경을 시작하면서 그 가속도에

불을 붙였기에 남은 음식을 저장하기 위해

그릇같은 토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 보면 되겠죠.

그래서 그 보관방법중에 하나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발효라는 기법이 탄생했고 그 중의 유독

우리나라는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김치까지 발효 음식의

최상의 기술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 맛의 끝팥왕이니까요!

먹어본다면 탄성이 저절로 나오니까요!

종교마다 서로 금기시하는 음식이 있기에

점점 세계가 좁아지고 한 생활권으로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힌두교를 믿고 있는 인도인에게 소는 숭상해야 하는 신이라서

소고기를 먹는다건 있을 수 없어요.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비해 지구는 점점 오염되어가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줄어들고 있어서

우리 뿐만 아니라 자연의 동식물까지 함께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까지 이미 도달했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다만 행동과 실천이 따라주지 않지만요.

걱정과 고민만 해야 하는 시기는 벌써 지났다는

사실을 한 번더 강조해봅니다.

음식이야기가 그림으로 인해 더 끌리는 매력으로

효과가 크게 다가와 글이 쏙쏙 이해가 빨라지는 듯

했어요.

알록달록한 색체가 예쁘게 다가오니

일러스트가 주는 그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이 음식과 어울리는 이야기에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더 좋았어요.

음식이라는 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절대적으로 또는 필수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좀 더 깊이있게 자세하게 안다면

음식을 먹고 즐기는데 더 풍성하고 재미있지

않을까요?

꼬맹이 친구들이 읽어도 부담이 없겠어요.

예전에는 부족해서 문제였지만 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고 있기에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면 더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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