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대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55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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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사춘기! 엄마는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55

사춘기 대 갱년기

"엄마는 근무 태만이야. 나한테는 공부가 내

일이니끼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엄마 일은 살림인데 왜 열심히 안해?"

- p. 35중에서

딸을 세 명이나 키우고 있는 엄마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에게 우리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한다면

온갖 짜증과 화를 몰아서 욱!! 한 번에 폭발해지지 않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보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오고 있는 나는

누가 등 떠민것도 아니고, 물론 시킨것도 아니지만

엄마라서 그런지,

내 모든 삶은 아이들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가 내 존재의 이유와 목적이 점점 사라지면서

엄마가 될 수 있는 신체적인 조건이 안되는 상황이 되면

그 허무함과 절망감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텐데

                                                            

그런 갱년기와 사춘기가 붙는다면!!

흔히 하는 말로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와 같을 정도로 답을 찾을 수 없을 듯 하네요.

자신만 옳고,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엄마나 아빠 등 어른들의 말은 다 반발하고 싶고,

자기도 모르게 신체적으로 변화도 느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혼란의 시기가 되는 사춘기의 딸을

지금 케어하는 중이라 더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사춘기도 갱년기도 관심과 인내로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면서

건강하게 지나가기만을 바래보는 방법뿐이겠죠?

사춘기인 루나도 갱년기로 루나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게도

모두 응원의 박수를, 용기듬뿍 담아서 전해주고 싶답니다.

 

- 초등학생 4학년이 쓴 독서일기 -

이 책의 제목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제일 공감이 가는 책 제목이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사춘기이기 때문에 사춘기가 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누가 나한테 사춘기라고 하면

갑자기 기분이 얺짢아진다.

그리고 남이 내 행동에 간섭을 하는게 싫어지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화난다.

이런 사춘기 속에서 헤어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이 힘들고 골치아픈

사춘기도 어른으로 나아간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루나처럼 막무가내로 행동하면 안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반성의 기회를 느꼈다.

나도 사춘기라고 엄마한테 짜증내면 안 될듯

우리 엄마는 지금 갱년기는 아니지만 이제 한 10년

후에는 우리 엄마도 갱념기이다.

아휴~ 사춘기와 갱념기가 한 집에 있다니.

10년 후엔 더 조심해야하겠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뭐 어쨌든 결론은

사춘기과 갱년기는 골치 아프기는 해도 우리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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