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열려라, 한국사 3 - 고려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3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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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실장의 정체가 뭐라고

생각하니?

- <여기는 마실장이어라 > p.70중에서

마실장은

농민장터 / 공방 / 모두의부엌 /

주막 / 뉴스알림터 / 놀이터 등등

마실장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저렇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많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장소인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생각이 많이 넓어졌어요.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정을 공유하면서 마음까지 훈훈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이 소중하게 키우고 기른

농수산물까지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곳인 것 같아요.

또한,

예전의 장터와 다르게 요즘은 프리마켓이

왕왕 열리고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예술적 감각이나

문화의 감성까지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도록

공간으로도 구성되어 더 매력적인 듯 하네요.

마실장의 다양한 즐거움과 알면 알수록

넘쳐나는 매력에 흠뻑 빠져버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장터의 모습을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들어가는 이야기와 나오는 이야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보면서 마지막으로 작은 장터로의

여행을 초대한 초대장에 우리 동네가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ㅋㅋㅋ

꼭 시간내서 방문하고 싶었답니다.

그곳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에 얼른

달려가야 할 듯 하더라구요.

똑같은 장터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이 제 각각이듯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그 곳도 역시 각각 달라요! 달라!

알록달록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그린 듯한

귀여운 그림과 배경이 그림일기를 보는것처럼

인상적이고 더 좋았어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고

문화를 느끼고 예술을 통해 풍부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곳이 요즘의

장터라는 점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네요.

마실장의 마술

하나, 모두 모두 친구

둘, 물건과 물건의 교환

셋, 마음과 마음 나누기

넷, 아이들도 장터의 주인공

- <여기는 마실장이어라> p.1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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