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처음과 끝을 몽땅 만날 수 있다보니
이 책 한권이면 고려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마스터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수선했던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고려를 건국한 왕건으로 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1
왕권강화를 위한 노비안검법과 과거제를
시행한 광종과 거란의 침입으로 서희와 강감찬을
활약을 만나보고
2
또한 고려의 개경은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도시로 상공업도 발달하였고, 여러나라의 문화와 문류를
접할 수 있었던 곳으로 대외교류에도 적극 노력한
시대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며
3
그로인해 평화로운 시대가 저물고
외세의 침략과 묘청의 서경천도의 난, 그리고
문신 귀족들의 힘이 커지면서 무신들의 정변까지
일어나 위태로운 고려 후기를 마주 할 수 있었구요.
4
그 와중에 고려는 불교가 융성한 나라였기
때문에 불교가 관련된 문화가 크게 발달하여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까지
등제된 직지심체요절이 탄생하여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이라는
영광을 얻기도 했어요.
5
고려 후기에는 원나라의 내정 간섭과 가혹한
공물 공세로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그게 고려의 멸망으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공민왕의 노력은 크고 컸지만 이미 흥세를 다하
고려의 모습을 상세하게 들여다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