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행복한집이 되고 싶었어......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하면 될텐데 말이지. 나는 나와 함께 사는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 <떳다,초원빌라> p.66 ~ 67중에서초원빌라의 쓸쓸한 속상한 마음이 듬뿍담겨있는 이 목소리에서 나도 같이 슬프고아쉽고 안타까웠답니다.아파트 10층에 살고 있는 우리집도 역시층간소음에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층간소음으로인해 아래층 이웃사촌과 얼굴 붉히는 일도많았고 그로 인해 답답해서 울기도 했구요.배려와 이해!!이 두 단에 외에는 답도 없고 해결책도없는 것 같은데 다같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아이들이 까치발을 들지 않고, 조마조마 하지않으며 마음 편히 걸어다닐 수 있는 그 간단한 일이왜 이렇게 어렵고 힘들기만 할까요?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래봅니다.하루동안의 힘들고 지쳤던 몸이 쉴 수 있는아늑한 공간이 우리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초원빌라라는 이름으로 마술을 부리고말을 하면서 사람처럼 행동하는 그 모습 하나하나현실이 아닌 상상의 나라에서는 가능하겠지만그 또한 새로움이고 즐거움으로 표현되다보니층간소음의 문제가 해피앤딩으로 끝나는게아니었을까?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