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랑 세종 대왕 타요랑 역사랑 1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1443년, 마침내 스물여덞 자로

이루어진 한글이 탄생했어요!

간단하면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 였어요.

32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셨던

조선의 네번째 왕 세종은 단순히 왕이라는

명칭보다는 대왕이라는 칭호로 불리는 위대한 분 같아요.

이미 우리집 6살 꼬마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단 하나 한글을 만드셨던 분이라고는

알고 있는 인물이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타요와 함께하는

역사여행을 통해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눈부시게 빛나고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보석같은

한글창제 뿐만 아니라 많은 필요한 업적을

남겨주신 세종대왕님의 위대한 유산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6살 꼬마와

함께 신나게 출발해볼까요?

물론 타요랑 함께 말이죠!

그 전에 세종대왕님에 살짝 들여다보면

세종대왕님은 태종의 셋째아들인 충녕대군으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총명하고 똑똑함이 남다름에

큰 두명의 형을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22살에

보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물론 재능과 능력이 높은 면도 있었지만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배려해주는 그 마음이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 마음이 바탕으로

깔려있기에 왕이라는 자리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이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거리낌없이 누구나 실력만 있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그 모습이 멋진 리더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구요.

그럼 이제 진짜 타요랑 함께하는 역사여행 버스에

탑승해서 달려볼까요?

세종대왕님을 태우고 경복궁 내를 운행하는

타요는 얼마나 신이 날지 함께하는 우리도

신이 난답니다.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을 놓치 않았던

책벌레라고 부리는 세종의 모습도 얼핏 볼 수

있었고 세종이 왕의 자리에 오르는 성대한 즉위식 장면도

들여다 본 후 세종대왕님이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세웠던 집현전 안에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농사를 조금이나마 편하게 짓고

백성들이 적은 힘을 들여서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기위해

좀 더 고심하고 생각하고 걱정했던 그 마음을 담아

신하들과 함께 만들었던 측우기와 해시계 등이 만드는

과정도 그려지고 있는데 이 유물들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지금까지도 그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답니다. 장영실이라는 인물도

기억해야겠죠?

이제 세종대왕님이 근정전으로 자신을 태워달라고

했는데 한자를 모르는 타요가 두리번두리번

헤매는 모습을 보시고

"백성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글자를 만들어야겠다"

큰 결심을 하셨답니다.

새로운 글자를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까지 자료를 모아오고 밤 낮을 쉬지 않고

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진하면서

집중과 집중으로 자신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세종대왕님은

드디어 1443년 우리 한글을 만드셨답니다.

백성들이 쉽게 쓰고 말할 수 있게

억울함이 없도록 하고 싶은 뜻을 제대로

전할 수 있게 하라는 세종대왕님의 큰 뜻

마음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신하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세종대왕님의 마음은 이길 수가 없었나봐요.

만약 지금 우리에게 한글이 없었다면

엄마 우리는 무슨 말을 했을까?

책은 어떻게 읽어?

이렇게 물어보는 6살꼬마의 물음에 아찔한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답니다.

만약에 지금 우리에게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책도 읽지 못하고 말도 못할테니 말이죠.

아름답고 예쁜 우리말을 사용못했다면

너무나 슬펐을 것 같아요.

타요와 함께해서 그런지 역사공부가

신나고 재미있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까지 들었어요.

여름휴가를 갈 때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싸는 그 설레임 그대로 마음이 부풀어 올라

역사공부가 한 결더 수월하게 다가왔어요.

세종대왕님 뿐 아니라 명량해전의 이순신 장군님도

이토히로부미 안중근 열사님과의 여행도

연달아 떠날 준비를 이미 마치고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출발해봐야겠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진 그림이지만

실사처럼 생생하게 그린 캐릭터가 멋졌으며

책을 이리로 저리로 움직이는 반짝반짝 홀로그램이

신기한듯 계속 돌려보기도 했어요.

세종대왕님이 만든 한글은

누구나 배우기 싶게 만들어졌지만 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글 제작 원리는 가히 놀랍고 신비스로울 만큼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더 예찬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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