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하우스 구경은 잘 하셨나요?
빈손으로 구경해서 미안했는데 다음에는 집들이 선물
두 손 가득 챙겨서 꼭 다시 들리고 싶네요.
지렁이를 시작으로 지렁이가 흙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먹는지 알아보면서 퇴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나 퇴비가 하는 역할까지 세세하고
자세하고 알려주는 책으로 여섯살 꼬마인 우리집 2호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여섯살 꼬마의 눈높이에 딱 맞는 수준에서
어렵지않게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주니 자연스럽게
자연관찰동화처럼 자연을 배우고 과학을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플라스틱 등 썩지 않는 해양쓰레기들로 인해
아파하고 죽어가는 바다동물들의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 요즘에 아이들과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빠른 시간동안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했던 화학비료로 인해 땅이 망가지고
우리 인간까지 위험하게 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천연비료인 퇴비로 유익한 생물인
지렁이와 함께 도와가며 더 효과적으로 땅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모습이 필요할 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