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행복한 노동자예요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이야기 교과 연계 시리즈 2
유혜진 지음, 이유나 그림 / 책읽는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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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시리즈 02 노동,인권,직업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이야기

우리 아빠는 행복한 노동자에요

글 유혜진 / 그림 이유나 / 책읽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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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동자라고 하면 위험한 곳에서

하루종일 많은 시간동안 일하는 사람만 노동자인 줄

알았는데, 대통령도 노동자라니??

그리고 집안 일이 노동인 줄은 정말 미처 몰랐다.

집안 일은 이름하여 '가사노동'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가사 노동은 어떤 일보다 더 어렵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가사 노동을 하시는 우리 엄마, 아빠를

많이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해봤다.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엄마,아빠는 어떻게 가사노동을 함께

계속할 수 있을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고 쓰는것도

티비를 보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것도

학교를 다니고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하다 못해 물 한잔 마시는 것도

모두 노동자의 성실한 노동으로 이루어지니

말이에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인구 중 사회 활동

인구가 70%나 된다고 하네요.

그들의 노력과 최선으로 우리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으니 무엇을 하든 뭘 먹든지 간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 겠어요.

그렇다고 기준도 없이 근거도 없이

아무렇게나 열심히 노동을 해서는 안되요.

노동을 한 만큼 그에 합당한 댓가가 꼭 있어야

하며 또 노동 후에는 충분히 쉬게 해야 충전 후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이 책에서는 한 편의 동화를 통해 노동자에

대해 깊이 알아보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노동 문제를 짚어주고 있어요.

노동 집중 탐구 코너를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살펴보고

근로기준법과 주52시간 근무제와

가사노동의 어려움 / 청소년 아르바이트까리

우리 친구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지식과 정보들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박윤, 문하윤 기자의 활약으로 우리

친구들이 궁금하는 질문들을 쏙쏙 뽑아서

문답형식으로 풀어내니 더 쉽게 와닿는것 같아요.

대통령도 노동자래요.

근로 = 일을 시킨 사람을 중심으로 쓰는 말

부지런히 일한다

vs

노동 = 일을 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맘

움직여 일한다

그러니 내가 중심이 되는 노동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서네요.

근로기준법

근로시간이 법으로 보장되어

하루에 8시간(주 40시간)이나, 노사가 합의되면 12시간이 늘어나

주 52시간을 일하게 된답니다.

초등사회시간에 배웠거나 앞으로 배워야 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볼 수도 있었고

그들이 누려야 하는 권리에 대해서도 학습해보면서

풍부하고 폭넓게 접해볼 수 있었어요.

이모나 삼촌의 직업이 궁금해지고

관심이 생겼어요

자신의 꿈을 위해서 또는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땀 뻘뻘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노동 후에는 달콤한 보상과

휴식이 꼭 수반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들의 노력 하나하나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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