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는 안 괜찮아 돌고 도는 세상 2
고여주 지음, 미르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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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무서운 요즘

흐릿흐릿하고 무거운 듯한 공기로

답답한 지금!

 

아침마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고 미세먼지 농도 확인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창문을 열어 놓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요즘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수조건이 되고

필요한 공기가 지금처럼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아닌적이 없는 듯하다.

소풍에서 날라간 풍선을 찾다라 우연히 에이를

만나게 되면서 에이를 통해 이것저것을 배우게 되면서

마무리되는 책이었다.

휘날리며 작고 귀여운 요정으로 기혜는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릴 정도였다.

기혜가 선생님이 부르는 틈에 돌아가려다

에이랑 머리가 엉켜서 어쩔 수 없이 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근데 신기하게도 에이랑 함께 있기만 해도

상쾌하고 기분 좋은 바람도 불고

에이가 있으니깐 공놀이 할때도 기혜는 공에

맞아도 아프지 않았다.

우울해져 기혜가 정성스럽게 빗질을 해주면서

산책을 하자고 해서 둘이 산책을 했지만 바깥 날씨는

에이가 숨을 쉴 수 없이 공기가 나빴다.

여전히 에이는 힘이 빠져 있었다.

다음 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기혜는 비가 싫다고 하지만 에이는 비가 마냥

나쁘지 않다고 말해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가 내린 후에는 하늘이 맑아지고 에이한테

작은 바람이 살랑살랑

다시 에이가 기운을 차릴 수 있을 듯 보였다.

변신해버렸다.

에이는 이제 그 전의 작고 귀여운 요정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을까??

그 요정이 우리가 살고있는 공기까지

시원하고 맑게 바꿔줄 수 있을까?

더 궁금해졌다.


에이를 통해 만나본 공기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색깔과

냄새가 없으며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존재

공기가 있는 것을 어떻게 확인 할 수 있는지는

3가지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공기의 존재를

파악 후 질소/산소/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혼합물인

공기의 성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공기는 공간을

차지하며 무게가 압력이 있고 온도에 따라 부피가

달라진다고 한다. 또한 공기는 위 아래로 움직이기도

지구는 공기로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를 대기라고 말해준다.

대기는 하나의 기체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대기를 이루는 기체 중에 익히 들어온 오존은 산소로

이루어진 푸른 빛을 띠는 기체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대기는 온실효과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며 우주에서 우리 지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방패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를 위해 열일을 하고 있는 공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공기가 있어

일어나는 반짝반짝 오로라/아른아른 아지랑이/스르르 신기루등

신기하고 놀라운 현상까지 그림자료로

확인해보았다.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지금의 현상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보고 오염된 공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으로 마무리해준다.

공기 오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기 보다는 방법은 아닌데 실천이 어렵다는게

문제인 듯하다.

얼마전에 문제를 푸는 티비 프로그램에 나온 문제인데

인도에 에어컨이 상용화된다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무서운 전망을 내놓았다고 한다.

지금도 어마무시한 초초초높은 미세먼지로

세상에서 가장 공기가 좋지 않은 인도라서

더욱더 무섭고 끔찍한 공포로 다가온다.

작은 변화부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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