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할머니와 헤어짐은 큰 충격과 절망으로
작가에게 다가왔고, 자신의 지인이나 가족의
죽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픔과
상실감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힘이 들었을듯
아직 죽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깊이 있고
진중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럴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도 순서없이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죽음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하루하루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가는게 지금 내가
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