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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창피하면 꼬리표 돼요.꼬리표는 숨기고 싶어요.가족 사랑하면 이름표 돼요.자랑하고 싶어요."
"가족 창피하면 꼬리표 돼요.
꼬리표는 숨기고 싶어요.
가족 사랑하면 이름표 돼요.
자랑하고 싶어요."
영어 선생님은 우리 가족이
바나나 송이 처럼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빅 바나나 패밀리
나는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9명인 우리 가족이 많고
친구들이 놀리는것 같고 비웃기도
난 가족들이 너무 많아 싫었다.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다보니 도망가고 싶고
가족이 많기에 양보해야 할 것도
포기해야 할 것도 늘어나
무용 학원도 태권도 학원도 가고 싶지만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가족이 선물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 듯 하다.
가족이 남들보다 많기에
재미있는 일도 훨씬 더 많고
놀이를 해도 더 즐겁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기뻐할 일이 있으면
몆 배로 더 축복을 받을 수 있으니
약용이라는 아이에게
9명이나 되는 가족이 짐이었고
부담이었고 싫은 존재로 여겨졌지만
나중에서는 가족이 주는 큰 사랑에
가족은 더 행복이었고 기쁜 선물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가족동화였다.
요즘 사회는 점점 핵가족화가 되어
기본이 4인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1인 가족도 2인 가족도
그 비중이 만만치 않을만큼 늘어나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가족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느끼기가 어려운 지금
우리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서라도
가족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