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너에게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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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언제까지나너의엄마란다
#웅진세계그림책
#홀로서기 #이별의순간
#폴로와푸딩 #아기곰
#엄마의따뜻한사랑 #엄마의사랑
이름 모를 꽃들이지만 향긋한 향기와
초록초록한 식물과 꽃들의 향연을
제대로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림책
식물원인지 야생 정원인지
그림조차 너무 예뻐서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도토리 죽순 다래 왕머루
머위 벌꿀 나무딸기 참게 등
폴로와 푸딩 엄마곰이 맛있게 먹는
새콤달콤한 먹이들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표현되어 있고,
일단 다 제쳐두고도
그림책 한 권 전체가 눈으로만 봐도
힐링 그자체로 편안한 안정감이 들 만큼
향긋하고 향기로웠다.
아기곰 폴로와 푸딩은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싱싱한 머위와 부드러운 죽순을
배불리 먹고 놀면서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다.
숲은 정말 멋지고 맛있는 것도
많은 곳으로 폴로는 숲에만 있으면
기분이 참 좋았다.
그때 날아온 까마귀는 폴로에게
곰이 홀로서기를 할 때가 오면
나무딸기 숲으로 데려가서나무딸기를 먹는 사이에 엄마가숲속에서 조용히 사라진다고,그렇게 어른이 되는거라고
나무딸기 숲으로 데려가서
나무딸기를 먹는 사이에 엄마가
숲속에서 조용히 사라진다고,
그렇게 어른이 되는거라고
며칠 뒤 엄마 곰은 나무딸기 숲으로
가자고 하고 폴로는 까마귀 말이 생각나
절대 가지않겠다고 목청껏 울어버리고
엄마는 아직 때가 아니라며 달래주는데
나무딸기숲에서 엄마곰과의 헤어짐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내 품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꼬물꼬물 아기 때는 엄마 꽁무니만
쫒아다니고 엄마가 눈 앞에만 안 보여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할 정도로
울어버려서 화장실 한 번가기 어려웠는데
어린이집에 가고 학교에 입학하면서
점점 아이는 엄마 품 안에서 벗어나
또 다른 사회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려고 한다.
엄마껌딱지였는데 엄마보다는
친구가 좋고 다른 사람을 더 찾을때는
아마도 서운함과 아쉬움
흐뭇함과 뿌듯함이 뒤범벅되어
묘한 기분에 젖어들 듯 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변하지 않고 영원한 점은
엄마는 언제나 항상 우리 아이들의 편으로 어떤 순간에도 지지한다는 것!!늘 그 자리에서 사랑을 보내주는따뜻한 그늘이라는 것!!
엄마는 언제나 항상
우리 아이들의 편으로 어떤 순간에도 지지한다는 것!!
늘 그 자리에서 사랑을 보내주는
따뜻한 그늘이라는 것!!
나도 세 아이의 엄마로
그 아이들에게 언제나 기대고 쉴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나의 품안에서
떠나는 그 순간에 나도 그림책 엄마곰처럼
담담하고 멋있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