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품은 숲으로
에릭 바튀 지음,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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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쳤어.

앵무새가 깃털로 그려 놓았나.

무지개가 떴어.

머리 위로 마법이 펼쳐졌어.

울퉁불퉁한 촉감에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질감이

느껴질 듯 착시효과가 드는 그림책

숲 속의 동물뿐만 아니라

나무와 꽃 탐험가를 타고 탐험을

떠나는 자동차까지 색칠을 하는게

종이를 찢어서 채워놓았다.

알록달록한 꽃이 전체적으로 채우고

있는 트럭도

굽이굽이 흐르는 강을 지날때는

비늘 무늬 배를 타고

골판지 문양의 나무도 보이고

책 전체적으로 아이들 미술작품을

보는 것처럼 화려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먼저 인상 깊었다.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속에서

점점 더 살 곳을 잃어버리고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는 자연과

자연 속의 동식물

숨겨지고 소중한 보물이지만

너무 가까이에 공기처럼 있다보니

존재조차 인식을 못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다보면

정작 눈 앞에서 사라지고

잃어버리고 나서는 이미 후회해도

소용없고 늦을 듯 하다.

심각한 환경 문제를 조금은 가볍고

은근하게 풀어내고 있어 무겁지 않고 편하게

우리 아이들이랑 고민하고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숲 속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우리도 떠나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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