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자라고 해요?
티에리 르냉 지음,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왜나만자라고해요 #한울림어린이

사랑하는 우리 아기들은 언제나

이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이쁘고

사랑스러울때는 아이들이 잠잘때!!

-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아빠라면 모두 공감할듯 ㅋㅋ

그렇게 밤 마다 잠을 안자고 잠 투정을

많이 해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뤘는데

그나마 6살이 좀 지나니 밤에 재우기가

수월해진 듯 하다.

올해 6살이 되는 막내는 작년에

불을끄고 눈을 감으면 캄캄하고 무서운

나라가 보인다면 눈 감는걸 상당히

경계하고 두려워했었다.

그래서 엄마인 나는 잠자는 시간과

공간이 아이에게 두렵거나 공포스러운

공간이 아니라 별과 달님이 반짝거리고

방아찧는 토끼가 나오는 환상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을 했었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잠에 대해 다시 한번 아이랑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소피아 역시

잠 자고 싶지 않은데 맨날 자기를

먼저 재우는 아빠랑 엄마때문에

속상해 하는데


소피아는 내가 잠자는 동안

엄마, 아빠가 뭘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엄마, 아빠에게 또박또박 물어본다.

밤새 만화영화를 보는게 아닌지

나 몰래 맛있는 간식을 먹는게

아닌지

아니면 친구들을 몰래 불러

파티를 여는게 아닌지

등등

 

근데 엄마 아빠는 아니라며

차근차근 아니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럼 소피아가 잠자는 동안

과연 엄마와 아빠는 뭘 하는걸까?

잠자기 전 엄마랑 또는 아빠랑

같이 읽어보면 너무 좋은책인 듯

잠자기 무섭거나 밤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추천해본다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즐거운 꿈나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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