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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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은 나고,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내 인생을

멋지게 당당하게

9명의 다양한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사이다처럼 심장을 쿵쿵 때리는

속 시원하면서 뻥 뚫리는 기분까지

들었다.

내 인생이거늘 내가 스스로

결정하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듯이

흐지부지 보내왔던 내 모습이

부끄럽고 반성까지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휩쓸려 다른 사람의 말에

좌지우지 되어 내가 아닌 나의

삶을 살게 된다면 어쩌면 너무

억울하고 도둑맞은 기분이 들 것 같다.

하지만

내 멋대로 살고 싶고

다른 사람의 눈치와 잣대는 무시하고

진정 내가 원하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그 용기와 실천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에 지금도 사실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문제를 파악 후 개선하려고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작은 걸음이라도

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아장아장의 발걸음이지만

시간이 쌓이고 흐르다보면

성큼성큼의 달리기로 변할 수 있겠지

9명 인생의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또 한번 용기와 힘을 얻게 해주니

그 한 발짝의 발걸음이 무겁지 않겠다.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성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진정 자신을 위해 채우고 만들어가고 있는

인생의 주인공 9명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면!!


그냥 나답게, 나를 지키며 살아도 괜찮아

- 김은정

꿈을 꾸고 있는가?

해보고 싶은 일이며, 잘할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럼 그렇게 꿈꾸는 목표를

당신이 이룰 수 있다고 믿어라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내가 나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확신을 가진 채

내 삶을 다독인다면 결국에는 무한한 에너지가

뿜뿜 뿜어져 새로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해 본다.

오늘 하루가 힘들었을 당신에게, '내일은 맑음'

현정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찬찬히 겨울을 준비하자.

그렇게 해서 피어난 한 겨울의

매화는 세상 어떤 꽃보다

아름다울 것이 틀림없다.

화려함과 향긋함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지 못하고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나만의 계절만 묵묵히

준비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해준다.

내가 피어내는 그 꽃이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고 멋질테니 말이다.

오(OH)씨 속에 숨은 보물, Oh, happy!

OH작가

제 살이 찢기면서도 미소 짓는 부모는

가시 돋친 자식을 온 몸으로 품고도

신음하지 않는다.

다만 속으로 숨 가쁘고 힘겨울 뿐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몰랐고,

알 수도 없었던 이 모든 일들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절실하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혼자서 몰래 눈물을 훔치고

고통을 그대로 속으로만 감내해야 했던

엄마의 그 마음을

엄마니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다.

나를 이 세상에 탄생시켜 주신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려야

할 일이라고 진정 생각해본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주면서 강요하거나 무조건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그 삶의 흔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단단하고 탄탄하게 나를 한번 더

토닥거려 주는 이 책 한권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과 함께 나한테도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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