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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고 매서운 찬바람에 숨죽였던 겨울을 지나 초록초록하고 노랑노랑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첫 인사를 건네는 봄의 전령사 개구리를 만나볼까?
꽁꽁 얼어붙고 매서운 찬바람에
숨죽였던 겨울을 지나
초록초록하고 노랑노랑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첫 인사를 건네는 봄의 전령사
개구리를 만나볼까?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의
1편은 봄하면 생각하는 개굴개굴 개구리로
시작했다
10층까지 있는 큰 나무 아파트에는
토끼 다람쥐 어치 여우 원숭이 두더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입주되어 있다.
큰 나무 아파트 내에 집이 비어있다는
안내문에 집을 구하고자 방문한
개구리가 큰 나무 아파트 구석 구석을
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이사오는 건 포기한다.
그러나 큰 나무 아파트에서 나올때에
계단 대신 계단 난간을 이용해 내려오다
크게 다치면서 개구리는 꼼짝 못하고
누군가의 간병이 필요하게 되면서
큰 나무 아파트 3층 토끼간호사 집에
머물게 되고 회복되는 동안 개구리는 생각이
많이 변하게 되는데~~
동물친구들의 호의와 배려에
기분좋은 즐거움을 느꼈다.
지금 현실에서의 우리는 윗집이나
아래집이나 거의 교류도 없고
누가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르며,
어쩌면 빈집인지 아닌지도 딱 확신할 수
없을만큼 개인적으로 살아가니 말이다.
따뜻함으로 개구리를 안아주고
다치고 아픈 개구리가 회복되는 동안
노래도 불러주고 옆에 같이 있어주고
치료도 해주면서 개구리 걱정이 먼저인
그들의 마음이 곱고 예뻐서
봄에 피어나는
나무처럼 푸른빛이 나며 향긋함이 느껴진다.
새싹새싹하면서 살랑살랑하는
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여름은 또 누가 깨워줄까?
3편을 기대해본다.